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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예선 첫 경기네요^^ 양현종 위기관리능력 발휘중인가요 내년 최대어는 양현종이지 냉정하게 김광현 양현종

시즌에 공을 던지면 올해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야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날 양현종의 투구에 대해 묻자 "10개의 피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은 1점에 불과했다"며 "남은 기간 쫄쫄 따라다닐 것"이라며 웃었다. 김광현에게는 들은 것이 없었냐는 질문에 잠깐 고민을 하던 이승호는 "시즌 끝나고 국제 대회를 치르는 만큼, 평상시 운동을 하지 않는 시기인데 이렇게 경기를 하면 내년 시즌이 힘들지 않냐고 여쭤봤다"며 "김광현 선배와



기록한 차우찬, 하재훈(SK)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에서는 4회 양현종을 구원해 2.2이닝을 1피안타1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국 야구의 독보적인 에이스 류현진은 이제 국제대회에 부르기엔 너무 '거물'이 됐고 지난 10년 동안 한국 야구를 이끌었던 좌완 원투펀치 김광현과 양현종도 어느덧 30대의 베테랑 투수가 됐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는 불펜으로 활약했지만 이영하는 선발에 훨씬 익숙한 투수다. 이번 대회 한국 불펜의 '믿을맨'으로 활약한 이영하가



투수 제이콥 터너, 조 윌랜드와는 재계약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사실 외인 투수 듀오의 교체는 예측이 가능했다. '투고타저' 트렌드에 역행했다. 터너와 윌랜드는 두 자릿수 승리를 팀에 배달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터너는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가지고 있었지만, 유인구 제구가 떨어져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내는데 번번이 실패했다. 이후 빠른 공으로 승부하다 안타와 홈런을 맞아 평균자책점이 규정이닝을 소화한 27명 중 꼴찌(5.46)였다. 일본 프로야구 경험을 기대했던 윌랜드는 기교파 투수로 시즌 초반 '대투수' 양현종까지 흔들릴 때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잠시 뿐이었다. 기복이





4위(6.6%), 두산베어스가 5위(6.4%), 한화 이글스(5.5%)가 6위를 차지했다. 야구종목이 모두 상위를 차지한 점과 지난해 10.7%로 2위를 차지했던 롯데자이언트가 4위로 내려앉고 4위였던 LG트윈스가 2위로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7위가 토트넘 핫스퍼 FC(2.9%), 8위 SK 와이번스(2.4%), 9위 키움 히어로즈(1.8%), 10위 전북현대모비스(1.7%), 11위 NC 다이노스(1.6%),





진출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하지만 SK와 계약 문제 등 넘어야 할 현실의 벽 역시 높기 때문이다. 김광현은 정규시즌에서 17승6패, 평균자책 2.51, 180삼진의 성적으로 다승·탈삼진 2위, 평균자책 3위를 차지하며 ‘리그 간판 좌완’이라는 평가가 허명이 아님을 보여줬다. 여기에 더해 프리미어12 대회 성적은 메이저리그 진출 문제를 두고 구단과 협상해야 하는 김광현에게 또 하나의 명분 쌓기가 될 수 있다.





아니라 KBO 역대 5번째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고, 6년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하기도 했다.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 중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유격수 김하성(키움) 6.45 / 166안타 19홈런 33도루 104타점 112득점 타율 .307 OPS 0.880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의 유력한 수상자는 키움 히어로즈의 김하성이다. 올 시즌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우완투수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다행히 올해는 지난 몇 년간 KBO리그를 강타했던 타고투저 현상이 많이 약해지면서 3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10승 우완 투수가 4명(이영하, 문승원, 최원태, 배재성)이나 됐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은 투수는 이영하 한 명 뿐이었다. 2016년 두산의 1차 지명을 받은 이영하는 프로 입단과 동시에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으며 루키 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2017년 복귀해



안치홍(30·롯데)의 행보로 판이 뒤흔들렸다. 믿었던 ‘집토끼’가 이탈하면서 같은 출발선에 있던 김선빈의 이적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는 중이다. 김선빈은 문을 열어뒀다. KIA와 협상엔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시장에 나와 있는 만큼 모든 상황을 검토하겠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 김선빈 에이전트는 “지금 상황엔 구체적인 뭔가가 있다고 하긴 어렵다. 그래도 FA 선수니 모든 방안은 다 열어두고 있다”며 여지를



경기가 모두 일본에서 열리는 점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또 대회를 움직이는 협찬, 광고 회사들도 모두 일본 기업들이다. 당연히 대회 전반적으로 '일본의 입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미국전에서 나온 오심에 대한 내용을 일본 주요 언론들은 거의 다루지 않았다. 1~2매체에서 짧게 언급한 것이 전부다. 현장에 있었던 '풀카운트'는 11일자 온라인 보도에서 "'의혹의 판정' 한국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면서 "김경문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고, 장내에서 야유가 일어났다. 김경문 감독은 '판정 결과가 나온 이상 깨끗이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한국 반응을 전했다.





최대 장점은 일명 터널 구간이 길다는 점이다. 터널 구간이란 패스트볼과 변화구가 비슷한 궤적으로 날아오는 구간을 뜻한다. 이 구간이 길수록 변화구에 속을 확률이 당연히 높아진다. 이영하는 패스트볼과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의 궤적이 거의 일치한다. 패스트볼처럼 날아오다 슬라이더는 타자 앞에서 떨어진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이영하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조합은 상식을 뛰어넘는다. 슬라이더가 패스트볼과 거의 구분이 안 가기 때문에 타자들이 방망이가 나오기 쉽다. 하지만 스윙을 시작하면 공이 밑으로 떨어져 제대로 칠 수가 없다.